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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발에 역사~
제목 우리나라 가발에 역사~
작성자 남정희 (ip:)
  • 작성일 2013-01-22 14: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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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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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숱이 적은 여인들이 다리(머리숱을 많아 보이게 하려고 덧넣는 딴머리)를 달아 쪽을 찐 것이 가발의 시초이며 《삼국사기》에서 머리에 관련된 기사를 볼 수 있다.
신라 성덕왕 때 당(唐)나라에 사신을 보내는 편에 다리를 예물로 가져 가게 한 기록이 있고, 경문왕 때도 당나라에 가는 사신이 다리를 가지고 갔다는 기록이 있다.
 
 

또, 고구려의 고분벽화에서 볼 수 있는 여인도(女人圖)의 머리 모양은 그것이 다리를 이용한 얹은머리라고 고증되고 있다. 조선시대 정조(正祖) 때에는 머리 모양을 크게 꾸미는 것이 유행하여, 다리 값이 금값처럼 비싸져서, 다리를 사용하는 것을 국법으로 제한하였다고 한다.
현대의 가발의 사용은 개화기 이후 서양식 연극과 무용·오페라 등에서 극중 인물의 분장을 위해 시작되었다. 그 뒤 숱이 적거나 대머리인 남자들이나 일부 여성들 사이에서 사용되었다.
 
그러나 가발이 보편화된 것은 1960년대 이후의 일로, 당시 전세계적인 가발을 이용한 머리 모양의 유행과 더붙어 패션상품으로 가발이 등장하여 70년대까지 지속되었다.
가발은 60년대까지는 인모로만 만들어졌으나, 그 뒤 합성섬유가 개발되어 관리와 손질이 편한 아크릴제 섬유가 이용되었다.
한국의 가발공업은 60년대부터 성행되어 72년에는 미국수출 제1위국이 될 만큼 호황을 누렸으나 70년대 후반부터 사양화되었다.

하지만 현대에 오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유행과 세련미의 판단기준의 하나로 유행을 얼마나 빠르게 받아들이고 소화해 내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오늘날은 첨단 유행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의상과 함께 헤어스타일 또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어 동시대에 다양한 헤어스타일이 연출되어지고 유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것들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유행에 민감한 현대인들의 부속품으로 가발의 사용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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